LCD TV (XCanvas LH70YD) 구입!

In: Diary

27 Oct 2009

6년 전에 구입한 29인치 평면 TV를 몇 달 전에 처분했다. 한 동안은 TV 없이 살았는데, 얼마 전 Wii를 사서 서재의 PC 24인치 모니터에 연결해서 플레이 해 보니, 이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또, 호야가 매번 내 PC에서 호비 DVD를 보다 보니, 내가 책상에 앉아 있을 때 마다 보여달라고 징징 댄다. 그래서 TV를 사기로 했다.

그렇다… 이유는 가져다 붙이면 된다. -0-

거의 한 달 정도 고민했다. LED냐 LCD냐, 42인치냐 47인치냐, 벽걸이냐 스탠드냐, 가격대는 어느 정도로 할 것인가, 어디서 살 것인가 … 집 살 때는 그렇게 전격적으로 결정했으면서 겨우 TV 하나 사는데 사전 조사가 너무 심했다. 결국, 선택한 것은 42인치 LCD TV인 LG Xcanvas LH70Y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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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인치를 매장에서 봤을 때는 딱히 크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집에 벽걸이로 설치하고 보니 생각보다 컸다. 뭐, 주위에서는 조금만 지나면 42인치도 작게 느껴질 거다라고 하긴 한다. 아직 Full HD 소스를 플레이 해 보진 않아서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흐음… 좋긴 좋구나. 영상은 역시 크게 보는 게 최고다.

하지만 TV를 막상 사고 나니 또 고민이 생겼다. 집에 USB 외장 하드가 있는데, TV의 USB 포트에 연결해도 인식을 못 한다. 아무래도 TV의 USB 포트의 전원 출력이 낮아서 USB 외장 하드를 제대로 쓸 수가 없는 거 같다. 외장 하드 자체에 따로 전원을 연결할 수 있으면 될 거 같은데… 쩝. 몇 가지 솔루션을 생각해봤다.

  1. 유전원 USB 외장 하드를 새로 산다.
    • 일단 저렴하다. 기존의 USB 하드를 팔고 보태면 얼마 하지 않을 듯.
  2. USB 메모리를 좀 큰 걸 산다. 32GB면, 블루레이 립도 넣어서 볼 수 있다.
    • 1번 보다 좀 더 싸다. 대신, 용량이 좀 딸린다. 매번 교체해서 넣어야 할 지도 모른다.
  3. HTPC를 하나 조립한다.
    • NAS의 컨텐트를 바로 불러올 수 있고, 가장 확실한 솔루션이다.
    • 블루레이를 바로 플레이 할 수 있다.
    • 집에 있는 부품을 활용하고, 최대한 저렴하게 조립하면 20만원 이내에서 가능하다. 하지만, 블루레이 드라이버 등을 집어 넣고 좀 괜찮은 부품을 넣기 시작하면 40만원까지도 넘어갈 듯 하다. -0-
  4. 디빅스 플레이어를 하나 산다.
    • 간편해서 좋긴 한데, 생각보다 많이 비싸다. 그 돈이면, 그냥 HTPC를 조립하는 게 나을 듯.
  5. 노트북을 그냥 쓴다.
    • 집에 있는 타블렛 PC는 너무 구형이라 Full HD를 재생하기가 무리가 있다. 맥북의 경우 Full HD 재생도 괜찮지만, 필요할 때 마다 TV에 다시 연결하기가 좀 그렇다.

흐음… 결론은 3번이 최고이긴 한데, 이미 TV에 130만원을 투자한 상태에서 저걸 또 구입하는 게 좀… 게다가 집에 이미 데스크톱 2개, 노트북 2개가 있는데 여기에 HTPC까지… -0-

1~2주 정도 Wii나 하면서 생각을 해 봐야겠다.

  • mcdasa
    요새 웹하드 기능이 있는 외장하드(3.5인치죠~)가 있던데요.
    그런거 하나 구입하시는 것도 괜찮을듯 싶은데요. 웹공유가 되니 굳이 왔다갔다 붙이실 필요도 없구요~ 가격도 피씨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고!
  •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그냥 xbox360으로 하려고요. 회사에서 쓰고 있었는데, 주말에 집에 들고 가야겠네요. 뭐, xbox360으로 smi 자막은 처리할 수 없지만, PC에서 스트리밍으로 자막이 입혀진 영상을 출력하면, 그걸 받아서 플레이는 할 수 있더군요~

    따라서, xbox360에 장착할 무선 랜카드만 하나 사면 끝!
  • 어라, 목록이 이상하게 나오네. Live Writer에서 볼 때는 정상적으로 나왔는데... HTML 태그가 뭔가 꼬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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