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용 패턴
In: Diary
21
Dec
2009
사실 아이폰 좋아하긴 하지만,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쓸 수 있는 폰은 아니라서 초반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거란 생각을 하진 않았다. 그러나, 오늘도 내 뒷 자리 팀원이 아이폰을 질렀을 뿐이고… -0- 이제 팀원 10명 중, 6명이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 IT 회사라는 특성 상 상대적으로 아이폰에 쉽게 익숙해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 클 듯.
앱스토어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감탄을 하지만, 역시나 파레토의 법칙, 별 의미 없는 프로그램이 80% 이상이다. 물론, 20%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앱을 몇 가지 설치하긴 하지만, 대부분은 모바일 웹 페이지를 서핑하는 용도로 아이폰을 사용한다. 내가 사용하는 앱 및 모바일 페이지는 다음과 같다.
- 구글 모바일
구글의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앱이다. 구글 리더나 지메일 등을 실행 시, 사파리를 통해 모바일 페이지를 여는 형식이다. 주로 구글 리더나 지메일을 사용한다.
- 네이버 모바일
네이버는 웹툰, 실시간 검색어 순위, 시계, 지도, 블로그, 뉴스캐스트 등을 앱으로 제공한다. 또한, http://m.naver.com 이라는 모바일 페이지를 제공하는데, 해당 페이지를 통해 아이폰이나 윈도우 모바일에 최적화된 페이지로 웹 서핑이 가능하다.
- 사파리 온라인 북
회사 계정으로 사파리 온라인 북 을 이용한다. IT 관련 도서 전문 ebook 사이트로, 꽤나 유용하다. 몇 달 전에 모바일 페이지를 리뉴얼해서, 아이폰 등에서 보기도 좀 더 편리해졌다.
- 킨들 아이폰
킨들의 아이폰 버전이다. 구글 리더를 통해 RSS 등을 볼 때도 느꼈는데, 생각보다 아이폰이나 터치의 텍스트 가독성이 훌륭하다. 원래 LCD같은 백라이트 방식의 화면은 눈이 빨리 피로해지는데, 왠지 그런 일이 적다. 익숙해져서 그런건지, 킨들 아이폰 버전의 기본 폰트 스타일이나 사이즈가 내 스타일에 맞는 건지… 것참.
요즘은 킨들 PC 버전과 동기화 되기 때문에 각각의 기기에서 최근까지 읽은 내용을 확인하여 연결해서 볼 수 있다. 안타깝게도 내가 쓰는 킨들 DX는 인터내셔널 버전이 아직 없어서, 3가지 기기가 동기화 되진 않는다. 안습…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KT가 킨들을 들여온다는 소문이 있는데, 과연… ? 킨들 DX를 팔아버리까 고민이다. 그런데, 아마존 코리아가 생기지 않는 이상은 킨들이 국내에 정식으로 유통될리가 없는데, 그냥 루머일 거 같기도 하다.
- TweetDeck
뭐, 말이 필요 없는 트위터 앱. 국내외의 프로그래머들의 트윗을 주로 본다.
- WhatsApp
문자 앱. 푸시 기능도 있어서, 무료 문자로 많이 쓴다. 아이폰 쓰면서 나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문자를 졸라 빨리 쳐 낼 수 있어서, 문자 사용량이 확 늘었다는 것이다. 키보드 두드리는 게 직업이다 보니, 일반 PC 키보드로는 한글 평타 600타, 영문 400타 정도는 쳐 내는데, 아이폰의 키보드가 터치 스크린에 작아도 며칠 쓰면서 요령이 생기다 보니 150타 정도는 나오는 듯. 내가 치면서도 놀란다. ㅋ
그러나, 요즘 청소년들은 햅틱같은 풀 터치폰을 보지 않고도 문자를 보낼 수 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 -0-
- 미투데이
네이버 미투데이 서비스 전용 앱. 깔끔하다. 업데이트도 계속 되고(당연한가? ^^) 있고~
- RTM
Remember The Milk라는 GTD를 사용하기에 편리한(?) To Do List 앱이다. 원래는 웹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아이폰이나 블랙베리 등에서 앱으로 사용하려면, 상용이다. 비용은 1년에 20달러 정도의 비용이 든다.
- EverNote
메모 프로그램. PC나 MAC등과 연동도 편리하고 왠만큼 쓰는 데는 무료로 충분하다. 요즘은 Awsome Note가 인기인데, 약간 사용 용도가 다른 듯.
- Facebook
페이스북 전용 앱.
- Flickr
플리커 전용 앱. 사진 찍어서 바로바로 flickr 개인 계정으로 올려 버린다.
최근 네이버나 다음의 모바일 앱이 빠르게 나오고 있는데, 네이버의 경우 캘린더나 가계부 앱이 후딱 나왔으면 한다. NDrive 등도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접근이 가능하지만, 전용 앱이 있으면 좀 더 편할 듯. 아마 다 만들고 있을 거 같은데… ? 다음도 들리는 이야기로는 정말 공격적인거 같다. 미투데이 비슷한 서비스도 준비 중인 거 같고, 위치 정보에 기반한 메신저같은 것도 준비 중인 듯.
인터넷 뱅킹(하나 은행이 내 놓긴 했지만, 주거래 은행이 아님…), 각종 영화 예매 등도 가능해지면 좋겠는데… CGV 정식 앱이 빨리 나와랏! HTS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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