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근황
블로그에 마지막으로 글을 쓴게 언젠지 모르겠다. 9월 4일에 미투데이 글 배달 된 포스트가 마지막이고, 실제 블로그에 직접 글을 쓴 건 한 달이 지나버렸네. 좀 바쁘기도 했고, 대부분의 기록은 미투데이에 하고 있어서 딱히 길게 쓰고 싶은 생각이 없기도 했다.
…
이번 급여을 보니 교통비로 87,000 원이 나왔다. 일종의 야근 수당인데, 급여 명세서를 보니 14개월 만에 야근을 했더라고. 흠, 이 바닥에서 일하면서 이 정도로 야근 없이 회사 생활하긴 첨이었던 거 같다. 야근 하는 건 싫은데, 야근 명세서를 보면, 한 달 빡세게 야근해서 PS3나 장만해 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야근 수당이 가장 많이 나왔던 적이 언제더라? 스타타워 시절일 거 같은데, 확실치는 않지만, 야근 수당이 월 50만원 정도 나왔던 적이 있다. 그 돈으로 뭘 했을까… ㅋㅋㅋ
…
회사 동료의 꾀임이 빠져 노트북을 맥북으로 교체했다. 이제 한달 좀 넘게 썼는데, 소감은 맥의 UX가 화려하긴 화려하다 정도이다. 이쁘기도 하고 … 흠. UX가 좋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내가 뭘 몰라서 그런가 싶어서, 맥 사용(프로그래밍 아님) 관련 책들도 서점에서 좀 읽어보고 해봤는데, 그다지 …
맥북을 산 건, 요즘 유행(?)하는 iPhone 으로 뭔가 만들어 볼까 해서 구입했는데, 개발 툴과 Objective C의 생소함 때문에 별로 진도가 나가질 않는다. 뭐랄까, Windows 에서 Visual Studio (Native C++)로 개발하는 것과는 좀 차이가 크다고 본다. 음… 이건 어찌 보면 현재의 Windows 에서의 C++ 개발 능력 대비해서 Objective C의 개발 능력이 답답… (할 수 밖에 없지만)한 수준이라서 그런 듯 하다. 뭔가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게다가 다시 말하지만, Objective C가 영 맘에 안든다는 것도 문제다. Objective C에 대해서는 한 번 따로 글을 써 볼 생각이다.
또, 아이폰 나온다더니 KTF 사장은 업무상 배임 등의 협의로 구속되고, 위피는 어찌될지 모르겠고 등등, 언제 출시될 지 기약이 없어졌다. 확실치는 않지만 여러 정황 상 올해 내에 나오긴 힘들지 않을까? 그렇다고 아이팟 터치는 GPS도 없고 해서 별로 안 땡기고 말야. 흠.
…
최근에는 프로그래밍은 상상이다라는 책을 읽었는데, 책의 내용은 뭐, 그냥 좋았지만, 역시나 부러운 건 저자인 임백준 씨의 글쓰기 능력이다. 맨날 부러워만 하고 글쓰기 연습은 안 하고 있으니 평생 글 잘 써 보긴 글렀을지도 모르겠다.
…
울 아들내미는 얼마 전 빡빡이가 되었다. 빡빡이가 되고 나니 아침에 잠에서 깨었을 때나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바닥에 타조알이 기어다녀서 깜짝깜짝 놀라곤 한다. 빡빡이 되기 전에는 가끔 귀엽다는 생각을 했는데, 요즘은 볼 때 마다 웃긴다. –0- 인증 샷 첨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