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1년 6개월을 기다린 거 같다. 드디어 아이폰을 겟~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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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입한 모델은 아이폰 3GS 블랙 32GB다. 구입하고 나서 화이트로 바꿀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받아보니 블랙으로 선택하기 잘했다. 역시 전자 제품은 … 블랙?

사용 후기는 나중으로 미루고, 구입 후기를 써 본다.

22일 오전, KT에서 드디어 예약 구매를 시작한다고 했다. 정오에 시작해서 예약 순서대로 순차 배송! 하지만 초기에 폰스토어가 제대로 열리지 않아서 잠시 기다렸다가 무사히 아이폰 3GS 블랙 16GB를 예약 구매를 했다. 하지만 요금제와 보조금 지원 정도를 따져 보니, 좀 비싸더라도 32GB를 주문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에, 오후 3~4시쯤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다시 예약 구매를 했다.

28일부터 물건이 올 거라는 기대에 각종 아이폰 케이스 리뷰 및 앱 리뷰 등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뭔가 지르고 그렇게 기다리는 건 참 오랜만인 듯.

28일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정식으로 아이폰을 개통하고, 인증 샷을 올리는 유저들이 속속 등장했다. 또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6만 5천 개의 아이폰을 KT가 발송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토요일이었기에 택배로 받을 수 있는 유저는 많지 않았다. 29일은 일요일이었는데, 대부분의 택배는 우체국 집중국에 대기 중이었다. 아이폰을 기다린 유저 중 일부는 집중국을 직접 방문하여 수령하기도 했다. 원래 휴일 방문 수령이라는 게 가능한 프로세스이긴 한데, 집중국까지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갈 줄은… 왠지 우체국 택배 역사상 전무한 일이 아니었을까 싶다.

30일, 아침부터 여기저기 대출 광고 문자 등이 유난히 많이 왔다. 내 구형 모토로라 레이저 핸드폰이 울릴 때 마다 혹시 택배 인가하는 생각에 중간중간 확인했지만… –;;

회사에 도착한 개인/업무 택배는 업무 지원실에서 대충 12시, 오후 3시, 5시 정도에 택배 수령 문자 및 메일을 보낸다. 12시가 지나고, 3시, 5시도 지나버렸다. 택배 송장 조회를 해 보니, 오오~ 4시 58분에 업무 지원실 담당자에 배달 완료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었다. 아무래도 택배가 많아서 5시에 전체 알림을 돌리지는 못한 모양이었다. 구현할 기능 리스트 살펴 보면서 메일을 기다리는데… 5시 44분! 드디어 택배 수령 메시지가 떴다. 바로 일어나서 업무 지원실로 올라가는데,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르르~

택배 수령 장소에 가니까 이미 몇 명은 아이폰을 수령해서 까페테리아 테이블에서 보고 있는 중이고, 내 앞으로 이미 줄이 10명 정도 있고, 내 뒤로도 줄이 계속 늘어나고 있었다. 택배 수령 기록을 보니 전부 KT 발송 … 이미 개통한 아이폰으로 이 광경을 촬영하는 사람도 있었다.

사실 이번 예약 구매는 KT에서 너무 어리버리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도 그렇고, 피드백도 너무 느렸으며, 예상 외의 예약 구매에 대한 후속 대책이 전무했다. 예약 구매에 대한 혜택이 겨우 쇼 머니 2만점(2만원)이니… 오프라인에서 가입비, 채권, USIM 비용을 면제 받고 구입할 수도 있다는 걸 고려하면 좋을 게 하나도 없었다. 게다가 예약 구매자 중에는 아직 아이폰을 받지 못하거나 받아도 개통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는 걸 고려하면 당사자들은 정말 분통이 터질 듯.

어쨌든, 무수한 떡밥으로 블로그스피어 등의 인터넷 게시판을 뜨겁게 달군 아이폰이 드디어 내 손에 들어왔다. 이제 그 떡밥들은 전설(…)로 사라지겠지만, 아이폰 떡밥으로 잡담하는 시간이 그리울지도 모르겠다. ^^

 

 

p.s 12/2 현재, 우리 팀 9명 중 2명이 구매. 1명이 오늘 대리점으로 달려갔고, 다른 1명이 구입을 생각 중… 모 랩(팀 위의 상위 조직)은 45명 중 20명이 예약 구매. 가히 광풍이라고 할 수 밖에… 오늘도 아이폰 택배는 계속 회사에 도착 중이다.

작년부터 아이팟 터치를 사용하고 있고, 올해 초부터는 wibro->wifi 공유기인 Egg를 사용해서 출퇴근 지하철에서 웹 서핑을 종종 하고 있다.

주로 구글 리더를 사용해서 레퍼런스 격의 포스팅, 다시 확인해 봐야 하는 내용 등은 따로 분류하고, 나머지는 후다닥 훑어 내려간다. RSS 부분 공개인 사이트의 경우, 제목과 공개된 부분을 보고 별 거 없다 싶으면 스킵, 아니면 아이팟 터치의 내장 사파리 브라우저를 통해 전체를 읽어 본다.

대부분의 블로그들이 특별히 모바일 버전의 페이지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가로 보기로 적당히 줌인을 하면서 내용을 확인하는데, 조금 번거롭다. 또, 와이브로 같은 모바일 인터넷 속도가 그다지 잘 나오는 편은 아니라서 일반 웹 페이지의 경우 뜨는 시간이 꽤 걸리기도 한다.

아이팟 사파리로 접속하거나 윈도우 모바일 폰의 IE로 접속하는 경우에 따로 최적화된 페이지를 보여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으로 워드프레스 플러그인 검색을 해 봤더니, 역시나 있었다. –0-

WPtouch라는 것으로 아이팟 터치나 안드로이드 폰 등의 의 스마트폰에서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볼 때, 최적화된 형태로 보여 주도록 설정 가능한 플러그인이다. 물론, 테마 패키지도 함께 제공된다.

이 블로그를 WPtouch를 설정하고 아이팟 터치에서 접근하면 다음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1. 메인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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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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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메뉴. 오른쪽 상단의 화살표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메뉴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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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모바일 테마 온/오프 옵션. 해당 옵션을 꺼 버리면 원래의 페이지가 나타난다. 원래의 페이지에도 이 옵션은 하단에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다시 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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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서비스형 블로그들은 요즘 모바일 페이지를 따로 제공하는 것들이 있다. 네이버의 경우에는 몇 가지 서비스에 대해 아이팟이나 윈도우 모바일 전용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거나, http://m.naver.com 을 통해 모바일 전용 페이지를 제공한다. 아래는 터치에서 접속한 모바일 네이버 메인 페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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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아쉬운 건, 그냥 http://www.naver.com 으로 가면 바로 http://m.naver.com 으로 리다이렉션 시키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래도 담당 기획자는 그렇게 생각하진 않았던 모양이다. 대신, 각 페이지에서 좌측 상단에 모바일 버전과 PC 버전의 바로가기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폰도 이제 출시되었고, 정식으로 사용자 손에 들어가기 시작하는 이번 주말부터는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가 현재와 확실히 차이가 날 것이다.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운영 중이라면, 이 플러그인으로 그런 유저들에게 쾌적한 웹 서핑 환경을 제공하는 건 어떨까?

루아 스크립트 삽질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개인적으로 매일 할 일, 한 일 정도를 간단하게 기록하는데, 몇 주간 기록을 보면 평균적으로 주당 1번 정도 스크립트 삽질로 몇 시간을 날려 먹는 듯…

오늘의 삽질은 테이블에 대한 이터레이션 중의 하나인 ipairs다.

local t = {1, 2, 3, nil, 4, 5}

이런 식의 테이블이 있다고 가정하자. 이 테이블에 대해 ipairs를 쓰면 어떻게 될까?

for _, value in ipairs(t) do
  if value ~= nil then
    print(value)
  end
end

1
2
3

을 출력하고 끝이다.

value가 nil인 경우 ipairs와 같이 정수 인덱스 기반의 테이블 이터레이션은 바로 끝이 나버린다. 즉, 위의 코드에서 값이 nil인 경우를 고려하려면 ipairs가 아닌 pairs를 써야 한다.

원래의 코드는 충돌 처리 AABB의 정보를 테이블로 가지고 있는데, 이를 순회하는 코드가 있었다. 테이블을 2차원 격자 형태로 구성했고, 처리가 불필요한 경우(비어 있는)는 Null 타입 객체를 넣어서 처리했다. 문제는 Null 타입 객체의 프로퍼티 하나가 정말 nil이었다는 점이다. 초기화하는 코드의 변수 명에 오타가 있었다… ㅠ.ㅠ

아무리 코드를 봐도 알 수가 없고, 도대체 영역 검사가 왜 일부 영역만 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관련 코드를 다시 싹~ 점검한 후에야 발견…

3년 전에 집 사면서 대출 받았던 억 단위의 대출금을 드디어 다 갚았다. 사실 올해 초에 이미 대출 잔액을 다 갚을 금액은 마련했지만, 금리가 5.2%라서 차라리 굴리는 게 낫겠다 싶어서 갚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요즘 딱히 투자하는 곳도 없고 해서, 지난 주 부터 확 갚아 버려야지 하고 있었는데, 인터넷 뱅킹에서 상환하는데 계속 에러 나서… 결국 오늘 은행에 직접 가서 처리했다.

이제 우리 집이다. ㅎㅎ 하지만, 지금보다 큰 아파트로 이사 가려면, 다시 대출… -0-

갚아 보니 2억 대출까진 금리가 6% 이하 수준인 경우 어떻게든 갚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아이들 교육비 등이 앞으로 계속 증가하고 금리가 인상되면, 현재 수준의 급여 증가 수준으로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하기야, 이번에 대출금 다 갚은 것도 투자 수익이 없었으면, 급여만으로는 힘들었겠지.

올해 재테크는 이걸로 끝~ 내년에는 어떻게 계획을 짜야할지 흠…

Ubuntu 설치

In: Programming

13 Nov 2009

몇 년 만에 리눅스 배포판을 설치해봤다. Cent OS를 설치할까 하다가 서비스용 서버도 아니고 사내 게시판에서나 웹에서 개인 데스크탑에 설치해서 쓴다는 이야기를 몇 번 들어 본 우분투로 설치하기로 했다.

VMWare Player가 새로 나오면서 Guest OS를 직접 설치가 가능하다고 해서, 거기에 설치하기로 했다. 설치 CD 이미지 받고, VMWare에서 마운트하고 설치를 시작했다. 우분투는 무슨 쉬운 설치를 지원한다고 해서 설치 후 사용할 계정 정보 입력받고, 몇 번 클릭했더니 순식간에 우분투 설치 끝. -0-

사실 몇 년 전부터 리눅스 배포본들의 설치 과정이 거의 윈도우 수준이 되긴 했지만, 우분투 설치 과정은 상당히 놀랍네. 각종 패치 업데이트도 간단하고, 윈도우매니저도 깔끔… (예전처럼 KDE 쓰다가 딴 거 설치하고 하는 그런 삽질은 하지 않겠음)

참, 이걸 설치한 이유는 구글의 Go 언어를 좀 깔짝거려 보려고 설치했다. 호스팅 서버에서 해 봐도 되겠지만, 아무래도 데스크탑이 편하지. 아래는 Go 소스로부터 빌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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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근데 시간이 왜 저렇지. 지역 설정을 깜빡했나? –0-

VMWare도 뭔가 많이 변했네. 멀티코어 시대에 맞춰서 VM에 코어를 할당하는 기능이 생겼다. 코어 2개 할당하고, 메모리 2GB 올려주니(하드는 SSD) 이건 그냥 따로 PC 쓰는 기분이 들 정도로 쾌적한 걸. 위의 소스 빌드도 금방 했다. 게다가 Unity 기능이 있어서, 그냥 Windows에서 프로그램 돌리듯이 할 수 있어서 좋다.

 

Go 언어는 문서를 읽어 보니, 이건 … 오브젝티브 C 처음 봤을 때보다 더 거리감이 느껴지네. 기본적으로 C 문법에 모듈라/파스칼 문법이 끼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영 … win32는 지원하질 않는데, 뭐, 당연한가? 구글 입장에서는 win32 서버를 쓸 일이 없잖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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