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게임개발/드라마/영화/운동/음악/사진/애니메이션/육아 등.. 100년 후에도 남을 기록을 위하여 오늘도 끄적인다.
In: Diary
22 Oct 2009현재 블로그는 VMWare 기반의 가상 서버 호스팅 환경 하에서 워드프레스를 설치하여 돌리고 있다. 블로그 이외에는 개인적인 위키, 프로젝트의 Mecurial 호스팅, 사내 와우저 길드의 명단 관리용 웹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가상 서버 호스팅은 서버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한데, 위의 것들을 위해서 호스팅까지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또, 집에 데이터 백업용으로 NAS 머신이 있는데, 얘가 일단 리눅스 기반이라 간단하 서비스는 돌릴 수 있는 수준이다. 따라서, 개인적인 것들은 좀 느리더라도 NAS 쪽으로 옮겨 버리고, 블로그는 서비스형 블로그로 옮겨버릴까 싶다.
역시 문제는 서비스형으로 옮기면 입맛에 맞는 플러그인 등을 마음대로 설치해 보는 소소한 재미가 사라진다는 것인데, 고민이다. 또, 전체 서비스에 문제가 생기면 언제 복구될지 알 수가 없다는 것도 문제다. 물론, 장점도 많지만… 그러니 고민이지… -0-
사실 뭐, 블로그에 글 몇 개 쓰지도 않으면서 이런 걸 고민하냐라고 할 수도 있다. 그래도 뭐, 비공개 글까지 포함하면, 평균 일주일에 3개 정도는 쓴다. 아니, 몇 개 안 쓰니까 서비스형이 더 좋은 거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결국 이건 가져다 붙이기 나름이군. 이 글을 쓰면서 어차피 서비스형으로 옮기는 걸 거의 굳혀가고 있다.
그렇다면 어디로 옮길 것인가? 국내를 기준으로 하면, 티스토리/이글루스/네이버 블로그/텍스트 큐브/큐로보프레스/토트(thoth) 정도가 물망에 올랐다.
티스토리나 이글루스는 별로 안 땡기고, 네이버 블로그는 가볍게 쓰기엔 최고인 거 같긴 한데, 데이터 백업이나 몇 가지(정책적인 부분) 좀 아쉬운 것들이 있다. 큐로보프레스는 워드프레스 기반의 서비스라서 데이터 이전 측면에서는 아주 굿인데, 왠지 앞으로 계속 서비스가 될지 좀 불확실하다. 남는 건 텍스트큐브와 토트인데…
토트의 경우 텍스타일(textyle) 기반인데, 얼마 전에 텍스타일 설치형을 설치해서 잠깐 살펴 봤고, 어제 알파 테스트용 계정을 받아서 둘러 보는 중이다. 텍스트큐브도 계정은 일단 있어서 관리자 모듈이나 글쓰기 기능 등을 체크해봤다. 음… 사실 토트는 아직 알파 테스트 중이라 기능의 완성도 측면에서 텍스트큐브에 비해 – 기반이 되는 텍스타일 자체가 아직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라, 이상하거나 부족하거나 하는 것들이 꽤… 있다. 대신, 단락 편집 기능이나 글감 수집, 기타 정책 및 개발 로드맵을 보면 토트가 마음에 들고 말이지.
누가 워드프레스 데이터를 TTXML로 변환하는 php 프로그램을 만들어 놓았길래, 한 번 변환해서 텍스트큐브와 토트(둘 다 TTXML 임포트를 지원)에 올려 보니, 음… 일단 글은 다 잘 올라가긴 한다. 대신, 분류가 제대로 되질 않고, 글의 포맷이 약간 이상하다. 워드프레스에서 P 태그로 구분한 단락에 BR 태그가 추가로 막 붙어 버린다. 프로그램 코드에 대한 문법 컬러링도 아직은 애드온이 없고…
하여튼 좀 더 고민을 해 봐야할 듯…
걍 네이버 블로그로 갈까? -0-
In: Book|Programming
15 Oct 2009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C# 책을 처음부터 훑어 보고 있다. 책이 워낙 많다 보니, 뭘 볼까 고민을 좀 했는데, 아마존에서 대충 검색해서 하나 찍었다. 물론, 이 책이 사파리 온라인 북에서 공짜로(회사 계정) 볼 수 있기 때문이라는 점이 가장 이유일 듯?
책은 잘 골랐다고 생각한다. 사실 C#을 완전히 모르는 것도 아니고, MSDN 보면서 적당히 간단한 툴(커맨드 라인이나, 윈폼 스타일의)은 대충 만드는 수준이다. 빠르게 전반적인 내용을 훑어 보긴 딱 좋은 책인 듯. 이 말은 C#으로 프로그래밍 공부 시작하려는 사람에겐 비추라는 이야기. C++이나 Java 베이스를 어느 정도 가진 사람에게 적당하다.
C++ 개발자 입장에서는 이래저래 템플릿을 쳐 바르거나 MOC 류의 전처리 도구를 사용해야 가능한 부분이 언어적으로나 기본 라이브러리 형태로 제공되는 점이 좀 부럽다고나 할까… 그나마 C++0x(라기 보다는 이젠 1x)에서는 상당 부분이 제공될 예정이긴 하다.
C#에도 제네릭을 위한 템플릿 문법이 있는데, 제약 조건 설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신기했다. 예를 들면, 템플릿 타입이 특정 클래스를 상속해야 한다는 것을 언어 문법 측면에서 설정이 가능하다.
class GenericClass<t> where T : SomeClass</t>
C++에서는 concept이 이와 비슷한(또는 그 이상의) 기능을 한다. 대신 좀 더 세세하다고나 할까? 타입의 오퍼레이션 단위의 제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사라진 스펙이다. –0- C++0x에서는 포함되지 않고, 이후 스펙에서 포함될 듯…
람다 표현식이야 이젠 Visual Studio 2008과 같은 tr1을 공식 지원하는 컴파일러를 쓰는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지만, C#은 한술 더 떠서 LINQ(Language Intergrated Query)라는 걸 지원한다. 설명하기가 좀 그런데, 코드를 보면 명확하다.
string[] names = {“Tom”, “Dick”, “Harry”}; var filteredNames = names.Where(n =>; n.Length >= 4); foreach(string n in filteredNames) { Console.Write(n + "|"); }
string 배열에 대해서 Where라는 함수를 호출하고 있다. C#에는 확장 메서드라는게 있어서 기존에 정의된 타입에 어떤 메서드를 임의로 추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서 Where가 바로 확장 메서드이고, Where 안의 표현 식은 names 배열로부터 문자열의 길이가 4 이상인 것을 정의하는 람다 표현 식이다. 위의 식은 아래와 같이 다시 쓸 수 있다. query comprehension syntax라고 하는데, 번역을 어떻게 해야 할지;;;
var filteredNames = from n in names where n.Length >= 4 select n;
이렇게 보면 완전 SQL이다. 대신, 순서가 거의 역순이다. 위와 같은 표현 식은 C# 컴파일러 내부에서 확장 메서드나 람다 표현식의 형태도 변환된다.
예~ 전에는 코드를 최대한 압축하고 인라인 어셈을 쓰고, 각종 최적화 기법(반복문을 풀어 버린다든지)을 사용했지만, 현재는 코드를 최대한 풀어서 마치 문장을 서술하듯이 쓰는 그런 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트렌드이기도 하고 ㅎㅎ. 그런데, LINQ 같은 건… 과연 이런 정도의 구문 지원이 필요한 것일까? 편하고 굉장히 직관적이지만, 성능 상의 문제라든지 디버깅 등에 있어서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결론은 이 책 잘 보고 있다. 책의 처음부터 Advanced C# 챕터까지 슬쩍 훑어 주고, 컬렉션 챕터에서 자신의 기존 언어 대비해서 필요한 내용을 매칭 시키고, LINQ 부분 3챕터를 일독한 다음, 나머지 챕터(아직 다 못 봤지만)는 관심 가는 부분을 찍어서 보는 걸 추천한다.
추석이나 설날이면 항상 집에 내려갔다 오는 게 고민이다. 혼자였을 때는, 그냥 어떻게든 왔다 갔다 했지만, 이젠 와이프에 애까지 있다 보니 KTX 표 구하는 일이 힘들다. 사실 표 풀리는 날에 바로 예매를 할 수 있으면 좋긴 한데, 신기하게도 그 날은 늦잠을 자거나 깜박한다. 혹시나 일어나더라도 원하는 시간에 예매하기란 어려웠다.
결국, 이번에는 혼자서 갔다 왔는데, 올라오는 표가 KTX 영화 칸이었다. 영화 칸은 대충 재작년부터 생긴 거 같다. 개봉관 수준은 아니지만, 상행/하행 나눠서 상당히 최근 영화를 상영한다. 올해 추석의 상행 영화는 ‘BLACK’ 이었다.
미투데이에서 이 영화를 여러 사람들이 언급하는 것을 보긴 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모르고, 그냥 감동적인 영화?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특히, 제목 보고는 뭔가 인종 관련 문제에 대한 드라마로 착각하고 있었다. ㅎㅎ
이 영화는 헬렌 켈러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영화화한 1962년 작, 미라클 워커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한다. 헬렌 켈러에 대한 이야기는 내 기억으론 초등학교 때 집에 있던 위인전 전집에서 보았던 거 같다. 그 때는 사실 그냥 위인이구나… 정도로 기억했던 거 같은데, 이후 네이버 세계 인물 편에서 헬렌 켈러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많은 생각이 교차했다.
영화를 보면서, 애를 키우는 입장이다 보니, 주로 육아의 관점에서 영화를 감상했다. 영화 속의 아이를 교육하는 장면이 참 남 일이 아닌 것 같았다. 게다가 영화에서의 아이는 보지도 듣지도 못 하는 상태다. 애를 키운다는 건 정말 보통 일이 아닌데, 보지도 듣지도 못한다니… 이건 뭐, 상상하기 힘들다.
전에 와이프가 보여 준 동영상에서 누가 ‘아이는 일반적인 인간과 완전히 다른 과, 어린이과로 생각하고 대해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즉, 이미 성인이 되어서 인식하고 있는 인간이라는 존재와는 다른 진화 분류 상에 위치한 생물이라고 생각하고 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자기 멋대로고, 시시각각 감정이 변화하고, 제대로 말도 못 알아 듣고, 자신의 의사를 잘 표현하지도 못 하고, 육체 역시 잘 다루지를 못 한다. 그러나 이게 아이인 것이다. 당연하지만, 어느 순간 망각하는 사실이다.
나도 가끔씩 애가 뭘 집어 던지고 뒤집어 지고 하면 순간 빡 돌아버리지만, 그래도 신기하게 잘 넘기고 있다. 왠지 아이를 키우면서 정신 수양을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랄까? 그나마 회사 다니면서 출근 전에 2시간, 퇴근 후에 2~3시간 정도니 이 정도지, 와이프처럼 휴직하고 주 5일, 9시부터 20시까지 애를 본다는 건 참;;; 가끔 주말에 와이프 약속 때문에 혼자서 애를 보면, 정말 그 고생을 실감할 수 있다. 회사 일 하는 게 껌이지.
육아는 정말 힘든 일이고, 상당히 많은 것을 포기하지만(특히 여성은), 아이가 커 가는 걸 보면 신비 그 자체다. 아이가 학습하는 과정을 보고 있으면 이건 뭐… 도대체 어떻게 이게 가능한 것일까? 어떻게 하면 이런 AI를 프로그램으로 구현할 수 있을까 상상하곤 한다. 이 놈의 직업병… –0-
결론은 이 영화는 아이를 키우고 있으면, 한 번 볼 필요가 있다.
In: Diary
1 Oct 2009왜 법은 음주 운전은 처벌 하면서, 술 먹고 성폭행하면 정상 참작이 되냐? 나참… 이건 뭐, 기본 논리가 웃긴 거 아닌가? 대법원에서도 결국 12년 형으로 1심 판결이 확정되었다고 하는데… 쯧. 하여튼 이 나라는 이상하게 술 마시고 깽판 치는 것과 성폭행에 대해서 굉장히 관대한 거 같다. 하기야 뭐, 국회의원이 성추행 하고도 멀쩡하게 다시 무소속으로 출마해서 국회의원 당선 되는 거 보면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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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ct 2009RSS 리더로서 구글 리더를 사용하고 있다. 여러 장점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구글의 제품들이 보통 그러하듯 단축키를 지원한다. 거의 마우스에 손을 올려 놓을 필요 없이, 단축키를 사용하여 하루에 50~60개씩 쌓이는 피드들을 별 관심 없는 건 스킵하고, 다시 읽어 보고 싶은 것들은 빠르게 분류할 수 있다.
보통 쓰는 단축 키는
정도인데, 오늘 다른 쓸모 있는 단축키가 없나 해서, FAQ 페이지를 살펴봤다. 그랬더니, 가장 마지막에 있는 단축키 ‘?’
두둥~ 단축키 헬프 창을 보여준다. 결국, ? 만 기억하면 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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