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로 3의 놀라운 매출액
zdnet 기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발매한 헤일로(Halo) 3의 당일 매출액이 1억 7천만 달러라고 한다. 엄청나군. 이 금액은 해리포터 불사조 기사단이나 스파이더맨 3와 같이 헐리우드 영화 역사상 최고의 매출을 자랑하는 영화의 하루 최대 매출액을 능가한다고 한다.
헤일로는 2001년 XBOX 1과 함께 출시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콘솔의 패드를 가지고 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최초의 FPS가 아니었을까 싶다. 솔직히 콘솔의 패드로 FPS를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못해봤는데 흠.. 어쨌든 현재의 XBOX 360에 이르러서도 최고의 타이틀에는 헤일로, 기어즈 오브 워 등과 같이 항상 FPS 게임이 있다. 아직 헤일로 3은 타이틀을 구매하진 않았고, 데모 버전을 잠깐 해 봤다. 그 놀라운 퀄리티에 감동하면서 회사 사람이 요즘 나오는 게임 해 보면서 하던 말이 생각났다. ‘이런 게임이 나오고 있는데, 난 그 동안 무슨 일을 했던 걸까.. ‘하는 이야기.. 뭐, 일반적인 캐쥬얼 보드 게임 개발자들이라면 이런 초대작 게임에 대한 동경을 하게 마련이니..
현재 누적 판매 대수에 있어서는 나중에 출시한 WII가 얼마 전에 드디어 XBOX 360을 넘어섰다. 물론 NDS는 제외했다. WII의 판매 가격이 XBOX 360에 비하면 낮기 때문에 실제 매출액 면에 아직일 듯 하지만.. 뭐, XBOX 360의 클레임을 생각하면 별 차이 없을 듯 하다. XBOX 차기 버전은 하드웨어적인 결함에 대해 좀 더 제대로 된 테스트를 하고 나오길 기대한다. (PS3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겨우 발매 5일 만에 이미 새로운 헤일로 3 타이틀로 100만명 이상이 XBOX Live에 접속하여 게임을 하고 있다고 하니 정말 MS의 Windows, Office에 이은 또 하나의 킬러 앱(컨텐트이긴 하지만)은 헤일로가 아닐까?
MS의 공격적인 마케팅은 가만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광고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일본의 다양한 메이저 게임 사들을 자신의 진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사실 XBOX의 일본 시장 점유율은 안습이긴 하지만 하반기에 나올 다양한 일본 쪽 개발사들의 독점 타이틀이 풀리면 좀 더 높아지지 않을까? ‘닌자가이덴2′, ‘로스트 오딧세이’, ‘에이스 컴뱃6′, ‘어쌔신 크리드’ 및 스퀘어 에닉스 쪽의 XBOX 360 전용 타이틀 등(뭔지는 모름)이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헤일로 3을 살까 말까는 고민이 되긴 하는데, 뭐 언젠가 사겠지. 아니면 그냥 팀 비용으로 구입할지도 모르겠군.
